화순 주니어 과학자, 대학 연구실에서 진짜 R&E 배운다

화순교육지원청, 국립순천대 연계 캠프…중3 학생들 첨단 바이오·화학 연구 체험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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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역의 미래 과학 인재들을 위해 교실을 벗어난 특별한 몰입형 연구 캠프를 펼친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화순 주니어 R&E 프로그램 과제연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중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학생들이 첨단 바이오백신의 기본 원리까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준 높게 기획됐다.

특히 바이오 메디컬 분과의 중심지인 화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가설 설정부터 실험 수행,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연구의 A부터 Z까지 직접 주도하는 R&E(과제연구)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 5일간의 대장정에는 국립순천대 전문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들이 밀착 지도에 나선다.

학생들은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물의 끓는 현상과 단백질 변성’을 연구하는 A그룹과 ‘분자간력과 표면장력을 활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을 탐구하는 B그룹으로 나뉘어 대학 실험실의 첨단 인프라를 마음껏 활용하며 연구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배움은 교과서 밖을 향해 크게 확장됐다.

학생들은 낯선 연구 기구와 예상치 못한 실험 결과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팀원들과의 열띤 토론과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하는 과학적 탐구 태도를 내재화했으며, 이론으로만 알던 과학 지식이 실제 생활과 첨단 생명과학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몸소 깨닫는 값진 성장을 이뤄냈다.

이지현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교과서 문을 열고 나와 첨단 바이오·화학 분야의 진로를 생생하게 체험해보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동료들과 치열하게 토론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미래 융합형 과학 인재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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