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올해 3월부터 8월 5일까지 추진한 ‘방과후(늘봄학교) 연계 농업·농촌 교육프로그램 확산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을 학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치유·생태·농업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무안군이 육성한 농장이 초등학교 교육과 돌봄 현장에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교육 모델을 마련했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교사 양성과정과 교육 매뉴얼, 안전관리 체계 등을 갖춘 품질인증 농장이다.
여기에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접목해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 생태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학교와 농장이 함께 참여해 학기 중 정규수업과 방과 후 활동, 방학 중 돌봄 등 학교별 여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협력모델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몽탄초등학교와 ‘꽃과함께 치유농장’은 ‘오감 톡톡, 마음 쓰기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허브와 꽃차, 여름채소 심기 등을 활용한 치유활동에 글쓰기와 발표 활동을 접목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들새암울타리’는 일로동초등학교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정규수업 시간에 ‘음식이 인성을 만들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른 식생활과 인성교육을 학교 특수교육과 연계해 운영했다. ‘참솔고농장’은 정교사 자격을 갖춘 강사가 농장 자원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중심으로 농업의 가치와 건강, 전통문화, 진로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청계초등학교에서 운영했다.
치유농장 ‘그린케어’는 여름방학 기간 남악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연계해 방학 중 돌봄을 지원했다. ‘탄소중립 식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박시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뿐 아니라 지역복지 분야로까지 치유농업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