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나주읍성 새 맛, ‘상권 관광 리빙랩’ 성료

골목투어·플리마켓 등 주민 주도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실행

전남광주뉴스 취재팀||
주민이 만든 나주읍성 새 맛, ‘상권 관광 리빙랩’ 성료 - 문화 | 전남광주뉴스
주민이 만든 나주읍성 새 맛, ‘상권 관광 리빙랩’ 성료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뉴스

행안부 로컬브랜딩 사업 일환…관광 플랫폼, 플리마켓, 골목투어 실행 주민과 상인이 직접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나주읍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행정안전부 ‘나주읍성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읍성 상권 관광 리빙랩’을 최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읍성 상권 관광 리빙랩’으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브랜딩과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상인,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생활실험(Living Lab)’ 방식으로 운영됐다.

분과별 워크숍 5회와 중간공유회 1회, 실행사업 3건을 추진했으며 46개 상점과 로컬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머무르는 나주’, ‘걷고 싶은 나주’, ‘맛있는 나주’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관광객 이동 동선과 상권의 특성을 분석하고 주민의 시각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실행했다. ‘머무르는 나주’ 분과는 원도심 관광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나주시 상가번영회’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하고 지역 상점에 QR코드를 비치해 관광명소와 로컬 맛집,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손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걷고 싶은 나주’ 분과는 나주 첫만남센터 맞은편 읍성 골목에서 ‘행운마켓’ 플리마켓을 운영해 상점가와 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나주읍성 달빛산책’과 연계해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맛있는 나주’ 분과는 ‘나주읍성 행운 고샅길’ 골목투어 코스를 기획하고 12개 상점이 참여하는 쿠폰북을 제작 및 배포해 관광객의 상권 방문을 유도했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리빙랩에서 도출된 실행 성과와 정책 제안을 향후 나주읍성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상권 활성화 정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리빙랩은 주민과 상인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실행해 본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축적된 주민 참여 경험과 다양한 실행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읍성 로컬브랜딩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

나주문화재단이 지난 7월 23일 나주시소상공인회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2. ‘머무르는 나주 분과’가 온라인 관광 큐레이션 ‘나주시상가번영회’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했다. 3. ‘걷고 싶은 나주 분과’가 골목길 플리마켓 ‘행운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4. ‘맛있는 나주 분과’가 제작한 나주읍성 행운 고샅길 지도. (사진 제공-나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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